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증권사에 대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키움증권(039490)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미래에셋증권(006800)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003540)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등이다.
참고로 증권사 고유 업무와 관련이 적은 스포츠, 경기, 선수 등의 키워드는 제외어로 설정했다.
키움증권이 총 4만8234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최근 2개월간 온라인 관심도 1위에 자리했다.
같은 달 g******라는 네이버블로거는 키움증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한 후 최종 환율 적용가를 확인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매도 거래 체결 당시 환율은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보통 매도일로부터 2일 후 최종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키움증권 모의투자 신청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벤트/모의투자 메뉴를 선택후 영웅문 앱에서 실행하면 된다"고 말하며, "가상 환경에서 이뤄지는 거래이므로 시장가 주문시 간혹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지정가 주문을 하라"고 권유했다.
삼성증권은 4만909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5월 푸**라는 네이버카페 유저는 초보자에게 유리한 증권사가 어딘지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다른 유저는 "삼성증권은 카드와 생명 등 계열사 인프라와 연계된 금융 서비스가 많은 게 장점"이라며, "신용공여나 대출 서비스도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머***라는 유저는 삼성증권의 배당 및 주주환원 정책 등을 분석하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삼성증권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500원을 지급했다"며,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78%로 높아진 주가에도 양호한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증권이 최근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니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이 올 4,5월 총 3만881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3*라는 블로거는 "퇴사를 위해 퇴직급여통장으로 IRP 계좌를 개설하게 됐다"며, "NH투자증권 IRP를 선택한 이유로 IRP, ETF, 거래세 등 다양한 수수료가 무료"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3만7640건 △KB증권 3만7408건 △한국투자증권 3만6770건 △신한투자증권 3만824건 △대신증권 2만7665건 △하나증권 2만7263건 △메리츠증권 1만325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4,5월 주요 대형 증권사 관련 포스팅 수는 총 33만878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2051건, 8.64%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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