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셀렉스, 최근 2개월간 단백질 음료 관심도 1위…닥터유·하이뮨 순

한시은 기자

2025-06-24 07:19:57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매일유업의 단백질 보조제 셀렉스가 지난해 1년간 국내 시판되고 있는 주요 프로틴 음료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오리온 닥터유가 뒤를 이었다.

2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단백질 음료 브랜드의 관심도(포스팅수 = 정보량)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매일유업(267980) 셀렉스 △오리온(271560) 닥터유 △일동후디스 하이뮨 △빙그레(005180) 더단백 △남양유업(003920) 테이크핏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롯데웰푸드(280360) 이지프로틴 △칼로바이 파워쉐이크 순이다.

조사 결과, 매일유업의 셀렉스가 5282건으로 올 4~5월 단백질 음료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다이어트 제품으로 셀렉스 프로핏 초코맛을 추천한 블로거는 "해당 제품은 들고 다니기 쉬운 파우치 형태에 1회분이 들어있으며, 혈당 변화도 크지 않고 묽은 느낌의 코코아맛이라 맛있다"고 추천했다.

같은 달 a******라는 유저는 다이어트 꿀템으로 셀렉스 프로핏에 대한 후기글을 남겼다. 그는 "액상형 프로핏 바나나는 바나나 음료 같은 맛에 유당이 제거돼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고 만족했다.

지난 4월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단백질 음료를 소개한 헬***라는 유저는 "셀렉스 프로핏은 물 베이스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 목 넘김이 깔끔하고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먹기 좋다"고 추천했다.

오리온 닥터유가 4481건을 기록하며 단백질 음료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다*라는 블로거는 닥터유프로 단백질 40g을 먹은 후기글을 남겼다. 그는 "해당 제품(40g)은 기존 단백질 드링크(20g) 대비 단백질이 훨씬 많이 들어있다"며, "아르기닌과 칼슘 등 여러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어디서나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욱**라는 유저는 간단하고 맛있게 단백질 보충이 가능한 닥터유 프로 바나나맛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단백질 뿐만 아니라 BCAA와 아르기닌까지 함유돼 있지만 지방은 거의 없다"며 운동 후 프로틴 섭취를 위한 제품으로 추천했다.

일동 하이뮨이 총 4458건으로 같은 기간 관심도 3위에 자리했다.

지난 5월 식사대용쉐이크를 추천한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은 성분과 맛"이라며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다이어트케어는 물에 타 먹어도 진하고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칼로리도 99칼로리로 부담이 없는 편이고, 식이섬유와 체지방 감소,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도 함유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단백 3517건 △테이크핏 1806건 △마이밀 1791건 △이지프로틴 1015건 △파워쉐이크 701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조사 대상 8개 단백질 음료 브랜드의 최근 2개월간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만30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8건, 6.55% 늘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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