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국내 택배업계 정보량(관심도=포스팅 수)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주요 택배사를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조사 결과, CJ대한통운이 올 3·4월 총 8만3167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택배업계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CJ대한통운 더 풀필 론칭 소식을 전한 블로거는 CJ대한통운이 "입고,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 모든 과정을 커버함에 따라 고객사는 물류 고민 없이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서비스를 설명했다. 특히 "'오네' 배송 네트워크와 결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생****라는 블로거는 "CJ대한통운이 올 1월부터 주 7일 배송 시스템인 '매일 오네'를 도입해 고객은 황금연휴에도 빠르게 상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CJ온스타일과 협력해 전체 홈쇼핑 방송의 80%에 빠른 배송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달 CJ대한통운의 오네 배송 조회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 티스토리 유저는 "스마트 배송 알림 설정시, 배송 상황이 변할 때마다 알림으로 배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체국택배가 7만1243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다***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우체국 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택배를 부칠 수 있는 우체국 간편사전접수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택배를 간단하게 접수하고 최대 15% 요금 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 대기 시간은 줄고 할인은 받아 일석이조"라고 강조했다.
같은 달 경제 관련 소식을 전한 또다른 블로거는 "우체국택배를 통해 금요일 오전 또는 이른 오후에 발송하거나 익일특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토요일에 택배를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젠택배가 최근 두달간 총 4만9213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로젠택배 서비스 관련 설명글을 올린 한 유저는 "단순한 배송 지연 문제는 상담원과 연력을 통한 전화보다 온라인 문의가 더 빠르게 진행되며, 일대일 문의 기능을 잘 활용하라"고 추천했다.
이어 △한진택배 3만2331건 △롯데택배 2만3357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두달간 택배업체 5곳의 총 포스팅 수는 25만93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937건, 6.11% 늘었다"면서 "이는 온라인 쇼핑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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