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푸드 쇼케이스' 적용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식재료를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를 적용한 빌트인 냉장고 '비스포크 AI(인공지능)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푸드 쇼케이스는 냉장고 한쪽을 독립 형태로 구성해 음료나 소스 같이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쉽고 빠르게 꺼낼 수 있는 수납 공간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도어 단열재 두께를 줄이고 내부 수납 공간을 확장한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를 선보였다.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제품 좌우로 4㎜ 공간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으면서도 냉장고 문을 활짝 열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했다.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과 음성 인식으로 냉장고 문을 열고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빅스비'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식품 관리부터 사진∙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AI 스크린'과 내부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구매한 뒤 영수증과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30만원 상당 밀폐용기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인테리어와 제품 편의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