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자동차제작사, 운수회사와 협업으로 실시하며, 연료용기 손상·가스누출 등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안전조치 후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수소와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전세버스, 관용버스, 군용버스 등 전국 약 2만 5,000여 대다,
점검항목은 ▲내압용기 손상 여부 ▲연료장치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상태 ▲연료장치 결함 등 버스연료 공급과 관련된 전체 장치에 대해 확인한다.
공단은 점검 효과 제고를 위해 전용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운수회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문 점검교육을 시행한 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혹서기인 7월부터 8월까지는 대기온도 상승에 따른 연료 용기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한 내압용기 파열사고 예방을 위해 천연가스 충전 압력을 10% 감압하는 조치도 함께 시행한다.
다만, 운수회사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날씨와 온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충전 후 30분 이내 운행을 시작하는 차량은 감압충전에서 제외되도록 조치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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