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22만개 사이트 전수 조사…원문 삭제된 섬네일도 2건

다른 식품 회사의 경우 바퀴벌레나 정체를 알기 어려운 혐오스러운 벌레가 발견됐다는 주장의 포스팅이 잇따르고 있지만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제품에선 이같은 포스팅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16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올해 12월12일까지 1년간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의 이물질(벌레, 플라스틱, 머리카락, 비닐 등) 키워드를 전수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대표 베이커리 업체인 파리크라상의 제품에서 벌레나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포스팅이 모두 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이 없는 포스팅은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집계에서 제외했으며 카페 포스팅은 회원가입 절차가 있어 역시 집계에서 제외했다. 이미 신문에서 보도된 3건 역시 집계에서 제외했다.
그나마 이들은 제조 단계에서 혼입됐는지, 아니면 소비자의 실수로 들어갔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다.
참고로 삭제된 섬네일의 경우 2건 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14일 본지에 보도된 '농심 이물질 발견 주장' 기사의 경우 삭제된 섬네일이 무려 28건에 이른다는 점과 비교하면 파리크라상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민원이 사실상 거의 제기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할수 있다.
이들 섬네일은 연구소 빅데이터 프로그램에 섬네일 형태로만 남아있고 클릭하면 삭제되고 원문이 없는 글들이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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