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박현석 감독이 직접 밝힌 캐스팅 비화에 '시선집중'

조아라 기자

2018-11-28 14:13:12

사진=MI
사진=MI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의 박현석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혀 네티즌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박현석 감독은 우선 ‘땐뽀걸즈’를 “아름다운 원작을 가진, 거제를 배경으로 하는 여상 아이들의 성장극”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 역시 원작이 정말 훌륭한 작품이었기 때문이라고. 드라마화의 핵심 역시 원작의 결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는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 신인배우들을 대거 캐스팅 한 것에 대해 “재주 많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이 캐스팅에 응해줘 정말 고마웠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어 “배우들 모두 각자의 역할을 체화시키고 있는데,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연출자인 나보다 더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있더라. 배우들도 각자의 캐릭터를 만나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며 작품 속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마지막으로, 박현석 감독은 “‘땐뽀걸즈’엔 아름다운 거제 풍광, 아름다운 배우들의 춤과 연기, 아름다운 영상,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원작이 선사한 주제의식이 있다. 2018년의 마지막 12월을 아름다운 땐뽀걸즈와 함께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드라마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한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땐뽀걸즈’는 오는 12월 3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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