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생 이병헌과 동갑" 정석용 나이 화제···이장 역할 라이벌은 신구 '폭소'

홍신익 기자

2018-11-25 23:10:11

ⓒ SBS '미우새' 방송 화면
ⓒ SBS '미우새'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배우 정석용의 나이가 화제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이 임실에 위치한 피자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석용은 "대학교 때 피자집에서 알바도 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서빙 구한다고 붙어있길래 들어갔다. 사장님이 날 보더니 주방에서 일을 하라"고 권유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정석용은 1970년 전남 나주시 출생으로 1998년에 연극으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드라마 '나인룸', '용팔이', '뿌리깊은 나무', '제중원', '베토벤 바이러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7년의 밤', '택시운전사', '군함도'와 같은 영화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SBS '미우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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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분에서는 동갑내기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그 해 여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석용은 "과거 30대 때 영화 '그해 여름'에서 동네 이장 역을 맡았다. 영화사 가면 캐스팅 보드에 배우들을 붙여놨는데 이장역을 두고 나하고 경쟁했던 분이 누군 줄 아냐. 신구 선생님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정석용은 영화 '그해 여름'에서 동갑인 이병헌이 주인공 대학생 연기를 할때 동네 이장님 연기를 했다. 동갑끼리 20년 넘는 역할 나이차를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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