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20일 플랫폼센터 운영을 기념해 국내 물 관련 39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공동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물 산업 플랫폼센터는 물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매출 증가와 해외진출을 돕는 수자원공사 내부 조직이다.
플랫폼센터는 앞으로 댐과 정수장 등 수자원공사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모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민간업체에 이전하고, 기술연구가 필요한 기업에 맞춤형 연구도 지원해 준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물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기술, 비법을 공유하고 전국의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 테스트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물 산업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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