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최저임금 '무리한 인상이다' 36.4%로 가장 높아
글로벌경제신문과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적절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적절하다’가 66.1%, ‘무리한 인상이다’가 25.5%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찬성(83.4%)이 30대(78.9%) 보다 높고, 60세 이상은 50대에 비해 찬반 의견이 적은 대신 ‘잘 모르겠다’ 비율이 현격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 반대의견이(28.2%)이 여성 반대의견(22.7%)보다 이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이 ‘무리한 인상이다’ 36.4%로 높았고, 강원·제주 지역이 ‘적절하다’ 75.9%로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앤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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