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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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브랜드를 갖춘 10대 건설사 물량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109개 단지에서 총 9만 7,142가구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만 6,7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이 가운데 10대 건설사 물량은 컨소시엄을 제외하고도 39곳, 3만 2,661가구(일반 2만 5,082가구)에 이른다. 전체 분양 가구의 약 33.6% 수준에 해당한다.참고로 10대 건설사는 국토교통부가 정한 도급순위 상위 10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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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일 올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0조 8,146억 원, 영업이익 6,425억 원, 당기순이익 5,458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20조 8,146억 원이며,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6,425억 원을 기록했다.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공정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