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 4일간의 CBT 성료... "탐험 재미 '호평'"

김유승 기자

2026-05-26 17:46:35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 마쳐... 연내 정식 출시 목표
미니 게임 등 상호작용 요소·전투 액션 등 호평 받아

넥슨의 ’아주르 프로밀리아’CBT 종료 관련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의 ’아주르 프로밀리아’CBT 종료 관련 이미지. 사진=넥슨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넥슨의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국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마쳤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게임은 이번 테스트에서 얻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글로벌 히트작 ‘벽람항로’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중국 만쥬게임즈가 개발해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은 기대작이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테스트 기간 중 유저들은 총 13만 9158회에 달하는 스타링크를 성공시키며 세계관 내 핵심 동반자인 ‘키보’를 맞이했다. ‘키보’는 단순한 수집 요소를 넘어 전투와 탐험을 보조하고 하우징 시설을 자동화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우하기 어려운 이색 키보도 2374마리나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테스트 상점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캐릭터는 ‘샬레’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처치된 보스 ‘라자킹’은 총 2만 2787회 토벌됐다. 4일이라는 짧은 테스트 기간에도 불구하고 ‘새싹 골짜기’ 지역의 탐험도를 80% 이상 완료한 유저가 전체의 14%에 달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월드 곳곳에 배치된 퍼즐과 미니 게임 등 상호작용 요소가 탐험의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호평했다. 특히 키보들이 서로 어울려 놀거나 천적을 피해 달아나는 등의 생태계 구현이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서로 다른 전투 스타일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태그 액션’과 패링·회피로 적의 빈틈을 노려 아머를 파괴하는 액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아주르 프로밀리아’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편의성 개선에 착수한다. 성능 최적화를 비롯해 맵과 캐릭터 아트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사운드 식별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기 토벌’과 ‘키보 대전’ 등 주요 콘텐츠의 재미 요소를 보강하고 스토리 전개 속도와 연출도 보완한다. 게임패드 조작 호환성 개선, 하우징 건축 가이드 보강 등 시스템 전반의 편의성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성과와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해외 시장 활약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522억 엔(약 1조 4201억원), 영업이익은 40% 성장한 582억엔(약 5426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포함한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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