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체급 두 배 키운 KGA에셋… '소통·AI' 무장한 新경영진 출격

황인석 기자

2026-03-16 13:56:40

5년 만에 체급 두 배 키운 KGA에셋… '소통·AI' 무장한 新경영진 출격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KGA에셋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지표를 갈아치우며 명실상부한 대형 GA 리딩컴퍼니로 자리 잡았다. 압도적인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는 손행주 신임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제9대 경영진이 전면에 나서며 조직 전반에 강력한 혁신의 드라이브를 건다.

KGA에셋의 양적 성장은 매서운 수준이다. 2021년 2,999억 원이었던 수수료 매출은 2025년 6,169억 원으로 치솟으며 2배 이상 몸집을 불렸다. 같은 기간 월납 보험료(월납P)는 254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크게 뛰었고, 유지P 역시 1,235억 원에서 1,708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현장 영업 조직의 기초 체력도 탄탄해졌다. 2025년 기준 점포 수는 580개, 등록 설계사(FP)는 9,300명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실제 영업을 가동하는 유실적 FP가 2021년 4,881명에서 6,237명으로 급증하며 '일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가파른 성장 곡선 속에서도 고객 관리의 질적 지표는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 2021년 93.2%였던 13회 통산 유지율은 2025년 94.3%까지 올랐으며, 장기 유지율 지표인 25회 통산 유지율 역시 84.1%에서 88.3%로 대폭 개선됐다. 이는 무리한 실적주의를 배제하고 정도경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온 KGA에셋의 경영 철학이 수치로 입증된 대목이다.

5년 만에 체급 두 배 키운 KGA에셋… '소통·AI' 무장한 新경영진 출격

최고의 펀더멘털을 확보한 KGA에셋은 이제 '세대교체'를 통해 퀀텀점프를 시도한다. 지난 선거를 통해 제9대 대표이사로 당선된 손행주 신임 대표가 오는 30일 대전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공식 취임한다. 새 경영진의 가장 큰 특징은 이사진을 기존 4명에서 9명으로 대폭 늘렸다는 점이다. 이는 조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리스크 방어 체계를 굳건히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30년 보험 전문가인 손 대표는 2009년 합류 이래 누구보다 KGA에셋 조직원에게 '진심'인 리더로 평가받는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자유로운 소통'과 '일하고 싶은 회사'를 내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KGA에셋 신문고'를 신설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마케팅과 장기보험 비교 견적에 AI를 도입하고 데이터 기반의 DB 공급을 늘려 설계사들의 영업 활동을 디지털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투명 경영과 소통, 그리고 AI 고도화로 무장한 새로운 KGA에셋의 도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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