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열린 매곡동 탐매축제는 ‘홍매화가 알리는 봄, 원도심에서 시작되는 문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를 중심으로 한 봄꽃 축제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알리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행사장에서는 K-pop 댄스와 트로트, 밴드 공연을 비롯해 마술·버블쇼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이어졌다. 또 꽃차 체험과 향주머니 만들기, 매화 쿠키 꾸미기 등 홍매화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06년 매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약 1천여 그루의 홍매화를 심고 ‘홍매화 거리’ 조성을 이끌었던 김덕기 선생을 초청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원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매곡동 관계자는 “올해로 8회를 맞은 탐매축제가 홍매화를 매개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매곡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살려 순천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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