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지커 플래그십 SUV '9X'에 차량용 OLED 3종 공급

김다경 기자

2026-01-21 10:36:28

2024년 지커 '009'에 공급 이후 협력관계 지속 강화

지커 9X 각 16형 CID, PI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지커 9X 각 16형 CID, PI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커(ZEEKR)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 '9X'에 차량용 OLED 3종을 공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커는 중국 지리(Geely) 그룹의 주력 완성차 업체인 '지리'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OLED를 공급해왔다. 지커 '9X'는 지난 11월부터 두 달 연속 중국 내 50만 위안(약 1억원)급 대형 SUV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차량에 ▲16형 CID(센터 디스플레이) ▲16형 PID(동승석 디스플레이)부터 ▲17형 RSE(후석 엔터테인먼트용)까지 총 3종의 OLED를 공급 중이다. 특유의 얇은 베젤과 트루 블랙으로 각각 또는 하나의 패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차량 천장에 달린 17형 RSE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지커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윙 스타일 슬라이딩 스크린'이 적용됐다. 이는 차량 내부 레일을 통해 스크린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데 2열과 3열 사이 최대 88cm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화면이 3열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점을 보완했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오토 영업담당 상무는 "차량용 OLED는 고휘도는 물론 완벽한 트루블랙 화질을 갖춰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향후에도 고성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량용 OLED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쉬윈(XU Yun) 지커 자동차연구원 원장은 "최고의 OLED로 꼽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통해 9X에 걸맞는 고급스런 시네마 공간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구현해 낼 수 있었다"며 "특히 6인승 공간에 최적화된 대화면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행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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