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자직거래본부, 인제군에 ‘하늘내린수’ 설립…나노 혼합음료 시장 본격 진출

이병학 기자

2025-09-11 17:00:00

한국생산자직거래본부, 인제군에 ‘하늘내린수’ 설립…나노 혼합음료 시장 본격 진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주식회사 한국생산자직거래본부가 인제군에 100% 출자 자회사인 주식회사 하늘내린수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장은 기존 물 생산 공장을 인수한 부지에 건립되었으며,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갖춘 혼합 음료 전문 생산 시설이다.

하늘내린수는 물의 구조를 나노 단위로 재구성해 흡수력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신개념 음료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음료 시장과는 다른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강 음료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8월 26일 열린 오픈식에는 유통업계와 식음료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하늘내린수의 전략과 비전이 공유되었으며, 물 클러스터의 나노화 기술이 향후 음료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한국생산자직거래본부는 ‘바나듐V23 혼합음료 당철수’라는 브랜드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도 앞으로는 하늘내린수 공장에서 직접 생산된다. 바나듐 성분이 함유된 이 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 혼합 음료다.

신재희 대표는 “이번 신규 공장 설립과 생산 돌입은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단위 직영 매장 확대와 유통·판매사 제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늘내린수는 앞으로 기술 고도화와 제품 다양화를 지속 추진하며 건강 기능성 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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