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국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10곳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뚜레쥬르 △성심당 △앤티앤스 △이성당 △크리스피크림 △태극당 △홍루이젠 △삼송빵집 등이다.
분석 결과,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포스팅 수 총 44만6747건을 기록하며 상반기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6월 한**라는 블로거는 제주도 송당동화마을 파리바게트에 방문한 후기글을 올렸다. 그는 "오픈한 지 얼마안된 매장으로 제주 고사리 담은 푸가스와 말굽 프레즐, 몽생이 당근주스 등 제주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메뉴가 많아 찾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즉석에서 바로 요리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 파트도 있어 한번쯤 방문해보길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5월 맛집리뷰를 하는 한 유저는 "파리바게트에서 건강한 빵인 파란라벨 빵을 출시했는데, 이는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빵"이라고 설명했다. 이 유저는 "건강빵이 나왔다는 소식만으로 너무 기분이 좋은데 종류가 더 많아지고 가격은 조금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SPC그룹인 던킨도너츠가 37만6255건으로 올 상반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6월 원*라는 유저는 "던킨도너츠 시나몬쿠키크림치즈는 안에 달달한 크림치즈 필링이 가득 들어있고 위에 로투스 가루가 뿌려져있어 너무 맛있었다"며 달달한 커피 대신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길 추천했다.
같은 달 맛집탐방 블로그를 운영 중인 또 다른 블로거는 강남역에 위치한 특별한 던킨 윈더스 매장 방문 후기를 올렸다. 그는 "도넛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기존 도넛과 더불어 프리미엄 도넛, 샌드위치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장은 강남과 청담에만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노티드 스타일의 크림이 가득한 도넛과 베이글도 진열돼 있다"고 덧붙였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같은 기간 33만8515건을 기록, 관심도 3위에 자리했다.
6월 곶***라는 네이버블로거는 뚜레쥬르에서 나온 신상빵 메뉴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치치모스, 파삭 크림롤, 블루베리 패스트리 크림북 총 3종을 선보였다며, 파삭 크림롤은 크림브륄레를 빵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블루베리 패르트리 크림북은 빵 안에 블루베리 잼과 우유크림이 필링돼 있고 바깥쪽에 생블루베리가 올라가 있어 블루베리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이밖에 △성심당 22만65건 △앤티앤스 3만5832건 △이성당 2만1381건 △크리스피크림 1만9554건 △태극당 7132건 △홍루이젠 5916건 △삼송빵집 5444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전체 조사 대상 제과제빵 프랜차이즈의 포스팅 수는 총 147만684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1만623건, 160.83% 급증, 한국인의 빵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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