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수요 감소 속 성장하는 밀키트… 석관동떡볶이 주목”

이병학 기자

2025-08-05 14:53:55

“외식 수요 감소 속 성장하는 밀키트… 석관동떡볶이 주목”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고물가로 인해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밀키트 시장이 대안 식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떡볶이 분야에서는 ‘석관동떡볶이’가 제품력 중심의 성장을 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석관동떡볶이는 현재까지 누적 1,000만 팩 이상 판매되며, 떡볶이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온라인 실구매자 사이에서도 맛있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품질 중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석관동떡볶이의 강점은 168시간 숙성 소스에 있다. 일주일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친 이 소스는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자극적인 매운맛보다 감칠맛 중심의 맛 설계로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큼직한 어묵, 쫄깃한 떡 등 푸짐한 재료 구성과 간편한 조리법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또한 석관동떡볶이는 B2C 판매를 넘어 단체 급식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SPC, 삼성웰스토리 등 대형 유통사에 공식 입점해 병원, 학교, 기업 등으로 공급이 확대되면서, 품질과 위생, 운영 효율성 모두를 충족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수요가 줄고 밀키트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제품의 완성도가 높은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석관동떡볶이는 품질 중심의 브랜드로서 시장 내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경험에 기반한 소비자의 선택이 강화되는 가운데, 석관동떡볶이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장을 확장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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