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이앤씨를 포함해 총 27개사다. 또한 건설사들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금호건설 '상생' 앞장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상생협의체 운영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자회사 DL건설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현대엔지니링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중은행과 총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향후 발생할 공사채권을 담보로 하는 사전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재무지원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지원 △상생협의체 운영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따라서 지난 1일부터 1년간 종합심사·평가 낙찰제에서 입찰 가점을 받게 되며,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신인도 가점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 한화 건설부문, 소통 통한 상생경영 속도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3일 '2025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품질향상 △안전관리 등에서 노력해 온 협력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를 토대로 한화 건설부문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28개 협력사를 우수협력사에 선정했고, 우수협력사에는 상패 및 인센티브 혜택인 운영자금 대여, 이행보증금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동안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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