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18.12% 오른 1만1920원에 거래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5분 기준 라온시큐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18.12%(1830원) 오른 1만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 통합 보안·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알려진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테마주의 상승을 주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주식 액면병합(5대1)을 완료하고 거래를 재개함에 따라 액면가가 5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다.
또한 발행주식수도 감소해 주가 변동성 완화 및 기업가치 제고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시큐어의 총발행주식 수는 기존 5602만주에서 1120만주로 줄었다.
라온시큐어는 액면병합 이후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양자내성암호 △인공지능(AI) 보안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라온시큐어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21.5% 증가한 155억원, 6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전국민 대상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리면서 라온시큐어의 신분증 인증·검증 및 사본 생성 솔루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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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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