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1시 37분 기준 지엔코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엔코의 이번 주가 급등은 미국 유전 지대 개발 업체인 큐로컴 에너지(Curocom Energy, LLC)의 지분 25.7%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큐로컴 에너지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에 위치한 유전 지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격화되고 있고 이란이 미국의 핵 합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국제유가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캐나다 산불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도 국제 유가 급등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유가 급등 전망에 따라 유전 개발 지분을 보유한 지엔코가 유가 상승 수혜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2일 공시한 지엔코의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1주당 899원)은 회사 운영자금 및 채무 상환을 목적으로 한 조치기에 이날 주가 급등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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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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