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국토정보공사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공간 정보 생태계 구축

박경호 기자

2023-12-15 14:55:35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중요성 대두…LX국토정보공사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에이모,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1만여 건 개방…2024년까지 20만건 제공 계획

LX국토정보공사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공간 정보 생태계 구축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간 정보 유통 플랫폼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LX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웨이버스, 펜타코드와 함께 구축한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여 만든 최초의 공간 정보 유통 플랫폼이다.
LX국토정보공사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공간 정보 생태계 구축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데이터인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드론 UAM, 메타버스 등 분야의 공간 정보를 생산, 융합, 유통하며 데이터 혁신을 만들어내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현재 1275개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시간 업데이트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 참여한 에이모(AIMMO)는 정밀도로지도, 정밀위치측위정보, 도로대장, 도로시설물, 센서정보 등 교통정보와 공간 정보 기반으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1만1204건의 데이터를 개방했다.

에이모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성장과 사업 확장을 할 수 있도록 고품질 AI 학습데이터를 생산 및 지원한다. 에이모가 플랫폼에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셋은 자율주행 차량이 환경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및 평가, 교통, 지도, 시뮬레이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활용 범위가 다양한 데다가 높은 신뢰도를 가진 에이모 데이터셋은 전체 데이터 개방 기업 중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에이모는 2024년까지 125개의 시나리오와 28종류의 데이터로 총 20만4525건의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에 에이모의 자율주행 특화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미래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데이터의 품질을 높여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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