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야타브엔터와 메타버스 상담 전문 플랫폼 ‘메타포레스트’ 활용 업무협약

박경호 기자

2023-07-21 16:50:00

서울시교육청, 야타브엔터와 메타버스 상담 전문 플랫폼 ‘메타포레스트’ 활용 업무협약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이번 달 18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전문 제작 업체 ‘야타브엔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타브엔터는 지난해 ‘메타버스ESG 경영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메타버스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메타버스 상담 전문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자체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4개 직영 위(Wee) 센터가 ㈜야타브엔터의 메타포레스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시범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진행 중인 본 사업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손동빈 과장은 “MOU를 통해서 서울시 전역의 학생들이 상담을 경험할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상담·마음건강팀은 “메타버스 심리상담은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매체를 활용하여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메타포레스트에는 상담을 위한 단계적 시스템과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전문적인 온라인 상담 플랫폼으로써의 활용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메타포레스트’를 개발한 ㈜야타브엔터의 이성찬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념비적인 사업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 답변 및 효과를 확인한 만큼 더 큰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대한민국 많은 학생이 ‘메타포레스트’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누리며 심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최선을 다해 협업하겠다”라고 그 포부를 전했다.

한편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는 가상현실(VR) 장비 없이 웹캠 또는 모바일 카메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자와 내담자의 표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모션 인식 기능 또한 탑재되어 있어 상담의 초기 진입의 심리적 거부감을 줄여주는 메타버스 상담의 대표적 플랫폼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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