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tGPT 기술은 디쉐어의 1:1 영어학습 전문 브랜드인 에이닷 영어학원의 ‘AI 테스트 서비스’에 적용됐다. 해당 기술을 통해 학생 취약점 분석에 도움을 주는 AI 테스트 문항 수를 약 2배 이상 확장하여 테스트를 통한 학생 취약점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ChatGPT 기술은 에이닷 영어학원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수강 중인 커리큘럼에 적용됐다. 커리큘럼에서 제공하는 AI 테스트의 문항 수를 776개에서 1,613개로 확장한 것이다. 문항 수가 증가한 만큼 학생 취약점 분석의 정확도가 증가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더욱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 수 있게 되고, 강사는 취약점 중심의 학습 지도가 가능해져 학습의 효율성이 증가했다.
디쉐어 AI융합실에서는 실제 학생 지도를 진행하는 전국 80개 지점 강사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개발을 진행했다. 학생이 수강중인 강의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핵심 개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제작했다. 이는 디쉐어 내부의 영어 교육 전문가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
디쉐어의 김현주 전무(IT 본부장)는 "GPT-4를 활용한 에이닷 영어학원의 ‘AI 테스트’는 교육 현장에서의 AI 적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단순히 ChatGPT의 채팅 인터페이스만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학생과 선생님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쉐어는 GPT를 적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에이닷 영어학원의 전체 커리큘럼에 해당하는 AI 테스트 문제를 2배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강사들의 전문성과 AI의 효율성이 결합된 ‘1:1 맞춤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경로를 안내하고, 이를 통해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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