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까지 여름철 어선의 활발한 조업 시기를 맞아 선저폐수(선박 바닥에 고인 기름과 물이 섞인 폐수)와 폐윤활유, 폐플라스틱 및 폐그물과 같은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선저폐수는 적합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바다로 배출이 허용되고 있으나 기름 오염방지설비가 없는 일부 어선에서 오염물질을 해상에 불법 배출하고 교체한 폐윤활유를 폐유통과 함께 항·포구 등에 무단 방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여수해경은 △어민 출입이 많은 어선협회, 수협급유소 등에 적법 처리 홍보물 배부 홍보 △조업 중인 어선 대상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 해상 안내방송 △소형어선(10톤 이하) 선저폐수 무상 수거 지원 △윤활유 실명제 등 폐윤활유 적법 처리 유도 △페트병, 폐그물 등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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