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수중드론 적용으로 해상공사 안전·품질 관리 강화

김수아 기자

2023-03-23 10:34:25

수중드론 조종하는 모습
수중드론 조종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적용, 안전·품질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 · GPS · 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측 설명에 따르면 수중드론은 시속 2노트(약 시속 3.7킬로미터)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1공구’ 등 4개 현장의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시범 적용해 성능을 입증했으며, 강한 조류와 깊은 수심에 투입 가능한 고성능 수중드론도 도입해 全 해상공사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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