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리로케이션 매장 4곳 매출 평균 70% 증가

최효경 기자

2023-03-21 10:46:32

이전 오픈한 신림타임스트림점 전경 이미지 / 제공:bhc
이전 오픈한 신림타임스트림점 전경 이미지 / 제공:bhc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리로케이션 매장 4곳의 매출 분석한 결과 일부 매장 최대 두 배, 이전 오픈 4개점의 월평균 매출이 이전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아웃백은 bhc그룹(회장 박현종)에 인수됐다. 박현종 회장 중심으로 재편된 아웃백은 고객 접근성이 극대화된 복합 쇼핑몰 중심의 새로운 출점 전략인 ‘리로케이션’ 출점을 선언했다.

2022년 아웃백이 새로운 출점 전략에 입각해 신규 오픈한 매장은 15곳으로 대부분 쇼핑몰이나 백화점, 아울렛 등 복합 쇼핑몰에 입점했다.

지난 10월 새롭게 이전 오픈한 신림타임스트림점은 월평균 매출이 기존 매장 보다 약 2배가 늘었다. 아웃백이 입점한 타임스트림은 2호선과 신림선이 지나는 신림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복합 쇼핑몰로,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는 유동인구가 밀집한다.

또한 지난 12월 기존 매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AK플라자 분당점으로 이전한 분당AK점은 접근성을 높여 기존 매장 대비 약 40%의 매출이 증가했다. 인근 복합 쇼핑몰로 이전한 사당 파스텔시티점과 김해 신세계점 역시 각각 기존 매장 대비 약 60%, 약 85%의 매출이 성장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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