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오뚜기프렌즈' 장애인 근로자 전원 정규직 채용

최효경 기자

2023-03-21 10:37:44

제공:오뚜기
제공:오뚜기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오뚜기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 통계집’에 따르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64.9%로, 전체 인구의 비정규직 비율(37.5%)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장애인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사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집중 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개소 당시 채용한 1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은 현재까지 모두 근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오뚜기프렌즈는 지난해 11월 17일부로 ㈜오뚜기 임직원들의 명함 제작에 착수했으며 이는 일반 명함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까지 제작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282건의 점자 명함을 제작해 ㈜오뚜기에 납품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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