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항만 건설현장 방문…인프라사업 가속화

김수아 기자

2023-03-20 12:52:33

알포 항만 현장에서 열린 해수부 K-컨소시엄 현장 간담회. / 사진제공:대우건설
알포 항만 현장에서 열린 해수부 K-컨소시엄 현장 간담회. / 사진제공:대우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지난 1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알포 항만 사업에 아국기업의 진출 확대방안과 K-컨소시엄(대우건설·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재 시공중인 알포항 하부 및 연관 인프라 공사와 더불어 첫 터미널 5선석 건설에 참여해 알포항이 물류 허브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길 희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3년 8월 아카스(AKKAS) CPF(Central Process Facility:원유생산처리시설) 건설공사를 필두로 알포 항만 서쪽 방파제, 접속도로, 알포 항 컨테이너 터미널 호안공사 등 현재까지 총 12개 프로젝트(약 50억불)를 수행하고 있다.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개발 사업‘은 이라크 58km 해안선 중 가장 외해에 위치하며 중동지역의 최대 항만 건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대우건설은 이 항만사업의 첫 단계인 컨테이너터미널 부지매립, 안벽공사, 준설공사등 항만 기반조성공사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항만 연결도로와 중동지역 최초의 침매터널 건설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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