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농정원과 맞손…"귀농 청년 영농활동 돕는다"

최효경 기자

2023-03-19 11:12:21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심과 농정원의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 변동주 농정원 총괄본부장. / 사진제공:농심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심과 농정원의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 변동주 농정원 총괄본부장. / 사진제공:농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농심이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선정하고,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감자 농사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 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교육 이수자 중 감자 재배경력이 5년 이내인 농부를 중심으로 멘토링 대상자 10명을 선발했다.

농심은 청년농부가 수확한 감자를 ‘수미칩’과 ‘포테토칩’ 생산에 사용한다. 지난해에도 농심은 청년농부가 재배한 감자 130톤을 구매해 감자칩을 생산한 바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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