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4개사는 각 기관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원자 모집,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및 설치, 향후 기기 사용법 및 관리방안 교육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사업을 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사업 전반을 기획 및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은 사업 운영 총괄을 맡게 되며 국립재활원은 사업 자문, 보조기기 오픈소스 및 디바이스 제공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사업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다 양질의 맞춤형 보조기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인들의 기기 사용 및 관리방법에 대한 보조공학전문가의 교육, 보조기기 유효성 검사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질 계획이다.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자 모집은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번에 제공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에는 ▲보조기기 입력장치(키보드, 마우스, 스위치 등 PC, 태블릿, 휴대폰 연동 기기) ▲보조기기 보조장치(팔받침대, 거치대, 액세서리 등 기기 사용 보조) ▲자세 유지장치(책상, 의자, 랩보드, 벨터 등 기기 사용을 위한 자세 보조) 등이 포함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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