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1세기 해남 풍속화 전시회 해남아트마루서 개최

박경호 기자

2023-02-23 16:17:33

농부화가 김순복 작품 (사진제공 = 해남군)
농부화가 김순복 작품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트랙터를 몰며 드넓은 밭을 일구는 농부 김순복(66세)씨. 그의 또 다른 이름은 ‘화가 김순복’이다. 스케치북 위에 색연필로 정성껏 그려내는 그녀의 그림 속엔 고향의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다.

해남군은 농부화가로 잘 알려진 김순복씨의 작품 30여점을 모은 농부화가 김순복 21세기 해남 풍속화 展을 해남 아트마루(구 해남지적공사 2층)에서 이달 21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땅끝순례문학관의 전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전시로 기존에 출품됐던 작품 20여점과 신작 10여점 등을 선보인다.

김순복 작가는 해남의 자연과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아 자신의 그림 소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보는 모든 분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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