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청소년 인공지능 경진대회 진행…"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김수아 기자

2022-11-28 16:26:20

사진 제공 : 도로교통공단
사진 제공 : 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26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와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제1회 전국 청소년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공단 본부(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 자유주행기술혁신사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협력적 교통제어전략 도입을 위한 교통정보 음영구간 정보생성 및 운영관리 기술개발' 과제에서 수집된 교통정보를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으로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공단은 교통인프라가 없는 도로의 교통정보 음영구간 정보생성 기술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명지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비트센싱 등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실도로 자율주행 시 필요한 동적객체 데이터와 지난 2년간 수집한 AI학습용 교통안전 데이터를 경진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예선에는 전국 29개 팀이 참가해 공단과 한라대학교 미래 모빌리티학과에서 진행한 3개월간의 인공지능 교육 및 코칭학습을 병행했으며, 최종 본선에는 인천부천고, 경기이천고, 거제옥포고, 여수석유화학고, 강원양구고, 경북소프트웨어고 등 6개 팀이 진출하여 결선대회를 치렀다.

이번 경진대회의 대상(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은 경북소프트웨어고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3개 팀은 한라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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