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에 총력 기울인다

주요 철새도래지 방역 매일 실시, 통제초소 운영

김궁 기자

2022-11-25 17:02:49

AI방역 현장점검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AI방역 현장점검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은 전국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가축질병의 관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해남 소재 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전월대비 387%이상 겨울철새가 증가한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군은 철새의 이동이 많은 10월부터 2월까지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해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거점세척소독시설 1개소와 철새도래지 내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주요 철새도래지에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광역방제기와 살수차 그리고 군 방역 소독차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주변 가금농가 역시 드론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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