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위원회는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접수된 △광산엘리체 주변 버스노선과 교통시설물 개선 △광주금융복지상담센터 신설 △광주복합쇼핑몰 적극 유치(4건) △시민권익위원회 조례개정 및 시민단체 보조금 중단 △수영장에 장애인 가족탈의실 설치 △복합쇼핑몰 민관협의체 구성 반대 등 시민 제안 8건을 집중 논의하고 이중 3건을 광주시에 정책 권고했다.
먼저 ‘광산엘리체 주변 버스노선과 교통시설물개선’ 제안에 대해서는 지난 10월27일 현장간담회를 추진한 결과 버스 노선 및 교통시설물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도가 미설치된 구간에 안전시설 설치 등 적극 보완할 것을 권고했다.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공공수영장에 가족탈의실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민선8기 정책기조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및 편익 증진 측면에서 각 자치구에 1개소 이상의 가족탈의실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가족탈의실이 한 곳도 없는 동구와 남구의 경우 각 1개소의 가족탈의실이 설치되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복합쇼핑몰 민관협의체 구성 반대’ 등 4건의 경우 광주시에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지 않고 광주시 주관의 (가칭)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와 ‘유통업상생발전법’에 따라 자치구에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지역 중소상공인의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므로 심의가 종료됐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