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집밥 선택 소비자 늘어"

최효경 기자

2022-10-19 11:15:08

이미지 제공=G마켓
이미지 제공=G마켓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G마켓은 연일 치솟는 물가 탓에 엔데믹에도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 역시 만만치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로 수요가 몰리는 추세다.

G마켓이 지난 3분기(7·1~9·30) 기준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 식재료 및 가공식품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

주요 신선식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쌀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2% 증가, 포장김치는 21%, 닭고기·계란(68%), 돼지고기(28%), 소고기(23%) 등 꼭 육류의 판매도 모두 증가했으며, 마늘(30%), 양파(29%), 버섯·나물류(24%), 젓갈·액젓류(26%) 등의 식재료도 잘 팔렸고 꽃게(35%), 새우(16%), 가리비(110%), 전복(30%) 등 수산물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집밥 트렌드에 주요 식자재나 가공식품류도 판매가 증가했다.

식용유(30%), 고추장(15%), 된장(24%), 간장(13%), 조미료·양념(24%)이 고르게 판매가 늘었으며, 축산가공식품 판매량은 7배 가까이(580%) 큰 폭으로 올랐다고 수산가공식품 역시 250% 신장률을 보였다. 과자는 58%, 라면도 10% 더 많이 팔렸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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