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근현대 국어사전 디지털 전환·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진행

최효경 기자

2022-07-22 11:34:44

(왼쪽부터) 한글학회 김주원 회장,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 네이버 파파고 신중휘 상무가 20일 국립국어원에서 근현대 국어사전 자료 구축과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왼쪽부터) 한글학회 김주원 회장,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 네이버 파파고 신중휘 상무가 20일 국립국어원에서 근현대 국어사전 자료 구축과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한글학회(회장 김주원)가 함께 근현대 국어사전 자료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현대국어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근현대 국어사전류 2종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검색 가능한 자료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국어대사전인 '큰사전'과 2종의 근현대 국어사전은 지금의 국어사전의 기틀이 된 중요한 성과지만 낡은 책으로만 남아 쉽게 접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네이버, 국립국어원, 한글학회는 이를 정보화 자료로 구축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 구축이 마무리되면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우리말샘’은 물론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누구나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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