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지스자산운용과 여의도 사옥 매매계약 체결

한시은 기자

2022-07-18 10:37:16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김상태)는 여의도 소재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매각가격은 6,395억 원이며, 오는 7월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사옥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전액 영업용 자본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사옥 매각으로 늘어난 자본을 통해 IB는 물론 리테일, WM, 디지털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본활용방안, 제도, 업무방식 등 회사 내 모든 것을 근본부터 다시 짚어보는 전방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매각 후 현 사옥을 그대로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확정했다"면서 "이는 금융환경과 부동산 규제 동향, 여의도업무지구(YBD) 수요/공급 전망 등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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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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