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미래에셋증권 정용제 CFA는 모바일 앱 광고 기업 ‘아이언소스(IS US)’와 합병 발표후 유니티 주가는 18% 하락한 반면 아이언소스는 47% 올랐다고 밝혔다.
게임 제작, 수익화 기업인 유니티와 앱 수익화 전문 기업인 아이언소스의 합병 완료는 올 4분기로 예상되는 데 합병 후 오는 2024년 말까지 조정 EBITDA 기준 연율 10억달러 목표로, 이를 위해 10억달러를 유치(실버레이크, 세콰이어)하는 한편 2년간 25억달러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는 게 정 CFA의 설명이다.
정 CFA는 올 2분기 실적은 양호하나 3분기 이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20% 늘어난 3억5000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했으나 합병 발표와 함께 2022년 매출 가이던스를 13억3000만 달러로 5% 내렸다.
정 CFA는 그 이유로 달러와 강세와 매크로 부진, 1분기에 언급된 Operate 사업 자체 문제 등을 제시했다.
특히 Operate 사업 문제(광고 상품 및 데이터 이슈) 해결에 예상보다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정 CFA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정 CFA는 유니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48달러로 71%나 하향조치했다. 이로 인해 전날 종가기준 상승여력은 47.6%로 축소됐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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