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원화 후순위채권 4000억 발행…"ESG활동 실천 도약"

이수현 기자

2022-07-12 16:36:25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2일 ESG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을 밝혔다.

당초 2700억원 규모로 발행 계획이었으나,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 속에 모집금액의 1.5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 금액이 4,000억원에 달했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연 4.46%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10%p를 가산한 금리로, 올해 시중은행에서 발행된 후순위채권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이며, 발행금액도 가장 크다.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등 ESG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0.25%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의 ESG비전인 ‘Good Finance for the Next(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활동을 위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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