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3조 원 육박…"지난해 전체 금액 넘어"

김수아 기자

2022-06-24 10:15:44

롯데건설이 최근 수주한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롯데건설이 최근 수주한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 7천억 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 원대를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인 2조 2,229억 원을 넘어섰다.

24일 롯데건설은 최근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 7,406억 원으로 3조 원 수주를 목전에 뒀다고 밝혔다.

그중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 96억 원으로, 현재까지 수주한 단지 9곳 중 7곳이 서울권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으며 같은 달 서울 강남구에 있는 633억 원 규모의 ‘청담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건설이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한 선사 현대 리모델링사업은 1조 900억 원 규모로 국내 리모델링사업 사상 최대규모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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