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배달 플랫폼은 높아진 수요 충족 위해 배달원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용제 CFA는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기사 부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사들의 수익 추가 부여이나 플랫폼 자체 물량만으로는 여전히 만족이 어렵다"면서 "기사들에 대한 높은 수익 배분으로 매출 인식률 또는 매출총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정 CFA는 "배달 기사 확보 및 유지를 위해 높은 비용 구조가 야기되면서 미국 인스타카트는 기업가치가 2021년 390억달러에서 최근 240억달러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우버와 도어대시의 경우 극심한 기사 공급 부족에서 안정화기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경우 한국 대비 상대적으로 플랫폼 경쟁이 미진한데다 상위 기업으로 과점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CFA는 "1시간 내외 배달은 ‘저단가, 고빈도’로 외부 배달 대행 서비스 활용이 필수적"이라면서 "도어대시 등 대형 기업들도 주문당 수익성이 낮은 빠른 배달을 위해 외부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사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별도의 비용 없이 기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CFA는 우버와 도어대시 처럼 자체 플랫폼과 배달 대행시스템을 지닌 플랫폼이 향후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도어대시는 소비자와 기사, 가맹점을 모두 만족시키며 선순환 구조 구축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면서 "지난 2월 58%라는 점유율 1위 기반으로 카테고리와 배달 대행 서비스 확장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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