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美 '넥스트에라 에너지'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6.9%"

안여진 기자

2022-01-27 09:26:57

미래에셋증권 "美 '넥스트에라 에너지'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6.9%"
[빅데이터뉴스 안여진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는 '넥스트에라 에너지(NEE)'의 주가 상승여력이 현 주가대비 36.9%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재생 에너지기업인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지주 회사로 자회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스(NextEra Energy Resources)와 LLC(NEER) 및 계열사를 통해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 재생 에너지를 생산한다.

27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근거한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주당 순이익(EPS)이 0.41달러로 전년비 3% 증가, 예상치 0.40%를 웃돌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류제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Gulf Power 부문에선 EPS 0.03달러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는 한편 비용 절감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FPL부문의 EPS는 0.28달러로 요금 기저 증가 효과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NEER 부문의 EPS는 0.21달러로 2021년 7,200MW의 수주를 달성함으로써 잔고는 25% 증가했다"고 전했다.

류 연구원은 "친환경 법안인 BBB 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 시기는 빨라야 올 2분기나 중간선거 이후인 올 4분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결론적으로 류 연구원은 이 회사의 공급 체인 협상력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BBB법안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에서 조정시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그는 BBB 법안 통과와 무관하게 올해까지 연평균 주당 배당금(DPS) 성장률이 1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 102.8달러 및 매수 의견 유지를 제시했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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