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직원,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장순영 기자

2021-10-27 14:39:16

사진 제공 = Sh수협은행
사진 제공 = Sh수협은행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27일 사당역지점 직원들이 남다른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사당역지점(지점장 박경철)에 따르면, 지난 9월 지점을 방문한 한 고객은 1,5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하며 자금의 용도를 묻는 질문에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당시 이한나 대리는 “‘인출금이 거액인만큼 수표인출이나 송금으로 처리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고객님께서 ‘금감원 직원을 부산에서 만나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대답해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대리는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얼마나 치밀한지, 고객님께서 ‘금감원에 직접 전화해 확인했다’며 오히려 저희를 안심시키려 하셨다”고 덧붙였다.

결국, 지점장과 동료행원들까지 나서 “먼저 경찰에 신고해 진위여부를 확인한 후, 이상 없으면 안전하게 출금하시도록 도와드리겠다”고 설득한 끝에 고객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국으로 이어진 대규모 조직의 보이스피싱 범죄임이 밝혀졌다.

서울동작경찰서(서장 여진용)는 이한나 대리와 사당역지점 직원들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26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올해로 수협은행 근무 11년차, 베테랑 은행원인 이한나 대리는 “앞으로도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금융 파트너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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