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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감염병 사태 속 사회공헌 전개 '박차'

기사입력 : 2021-10-14 1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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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사회공헌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2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이미지 제공 = 카카오임팩트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재계가 감염병 사태로 인해 받는 여러 제약 속에서도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기업 사회공헌재단 카카오임팩트는 국내의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 시즌2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시즌 1이 시작된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여러 분야의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카카오임팩트가 이날 공개한 13명의 사회혁신가는 소수자, 장애인, 환경, 동물, 위기이웃, 정신건강 등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카카오임팩트는 향후 5년 이내 총 100명 이상의 혁신가를 선정해 △2년간 매달 활동비,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지원, △카카오 공동체가 지원하는 서비스와 연계, △카카오톡과 다음 내 검색 등록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다양한 전문가들 및 혁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은 최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 중인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를 운영할 고려대의료원에 전달돼 감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된다. 기부식에는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했으며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공영운 사장도 함께 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 2007년 사재 8500억원을 출연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설립했으며 재단은 지난 2020년까지 13년간 사회공헌 사업에 총 2219억원을 집행해 왔다.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전북 전주시에 개소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2개의 독립된 주거공간 ▲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최대 6일간 자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4개로 구성됐다. 연인원 34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맡는다.

KT&G는 감염병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계열사인 KGC인삼공사·KT&G장학재단 등과 함께 총 15억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폐업점포 가정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 역시 계속되는 폭염에 지쳐가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특식을 제공한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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