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원익그룹 4개사,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공급' 사업 맞손

심준보 기자

2021-10-11 08:47:18

MOU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한화 글로벌 김맹윤 대표, 한화임팩트 손영창 부사장, 원익머트리얼즈 한우성 대표, 원익홀딩스 김채빈 대표 / 사진 = ㈜한화 제공
MOU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한화 글로벌 김맹윤 대표, 한화임팩트 손영창 부사장, 원익머트리얼즈 한우성 대표, 원익홀딩스 김채빈 대표 / 사진 = ㈜한화 제공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화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청정 수소 생산과 공급사업에 적극 나선다.

11일 ㈜한화(글로벌부문, 대표 김맹윤)와 한화임팩트(대표 김희철)는 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와 함께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공급에 협력해 나가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부피 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4개사는 먼저 암모니아를 분해(크래킹∙Cracking),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후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시설의 구축까지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한화임팩트가 수소가스 터빈 기술에 암모니아 개질 수소를 활용하는 등 4개사는 친환경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나가는 데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