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DB금융투자 박성우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 재무부는 매일 들어오는 세수로, 지출을 충당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오는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6600억달러의 지출이 예정돼있는데 해당기간 현금유입 예상액은 3900억달러로 지출예정액의 40% 가량이 지출되지 못한다면 여러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예컨대 정부지출 혜택을 받을 예정이던 사업주나 개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비롯해 각종 의사결정의 불확실성등이 이어지면서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는 것.
그는 이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가능성, 국채 연계시장의 혼란 등 금융시장내 위험 회피심리가 극대화될수 있다"면서 "무디스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연방정부 채무불이행이 현실화될 경우 실물 경제 및 금융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델타변이와 함께 길어지는 공급 병목현상과 미·중 경기 둔화, 헝다그룹 리스크, 각국의 통화정책 등 글로벌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미국 정부의 디폴트 리스크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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