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공모가 2만5000원 확정…30일부터 청약 진행

장순영 기자

2021-09-29 18:32:47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중고차 매매 플랫폼 1위 기업인 '케이카'의 공모가가 2만5000원에 결정됐다.

확정된 공모가는 희망 밴드(3만3400원~4만3200원) 하단에서 27% 할인된 가격이다.

당초 미국의 카바나, 브룸 등 글로벌 중고차매매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공모주 투자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부분은 공모가격 상단에 신청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지만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보수적인 밴드를 제시한 바 있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연속된 국내 대규모 IPO 딜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고, 국내 중소형 운용사 및 공모주 투자자문사들의 펀드 자금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장 여건을 감안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수요예측 후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구주매출 중 20%에 해당되는 약 300만 주 이상을 1년간 보호예수를 거는 전략을 통해 향후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케이카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0%, 98.9% 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이카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데 청약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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