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파머스 마켓’은 스타필드 하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농산품이 판매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논의 끝에 중년여성농업인 CEO중앙연합회와 농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의견을 모아 탄생했다.
‘상생 파머스 마켓’ 은 전국 농가 20곳이 참여,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제조한 산지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중년여성농업인 CEO중앙연합회 이현주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라 우리 농산물을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추석을 앞두고 스타필드 하남과 함께 ‘상생 파머스 마켓’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농업인들의 반응이 아주 높았다”고 말했다.
한 농업인은 “추석은 굉장히 큰 대목 중 하나인데, 가족들이 모이기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레 매출 타격도 입을 수밖에 없었다”며 “고객을 직접 만나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스타필드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우리의 ‘식’을 책임지는 농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 이번 ‘상생 파머스 마켓’을 추진하게 됐다” 며 “농가에게는 유통 판로를, 고객에게는 질 좋은 우리 농산품을 소개함으로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각도로 상생 및 지원 방법을 고안,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