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000만대가량 판매되던 ‘갤럭시노트’ 신제품이 이번에는 출시되지 않음으로써 2021년을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나아가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출 것으로 알려져 올 가을 아이폰13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과의 이종 폼팩터 간 대회전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1일 신형 폴더블폰 언팩 행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팔로워 43만8200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모바일 제품 팁스터(정보 유출자) 에반블래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사전 예고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에반 블래스는 "새로운 길에서 미래가 곧 펼쳐질 것이다(The future will unfold in a new way. Very soon)"라고 트윗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반 블래스는 '펼쳐지다'라는 뜻의 'unfold'라는 단어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행사에서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차기 폴더플폰을 비롯해 갤럭시워치4,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등의 신작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로 위해 우선 가격이 대폭 낮출 것으로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3’ 예상 출시가격은 190만원대 후반으로 전작 갤럭시Z폴드2의 239만8000원보다 40만원 안팎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를 포기할 정도로 하반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만큼 그 이상의 가격 인하도 배제할수는 없다.
무엇보다 이번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로는 처음으로 신형 S펜인 ‘S펜 프로’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의 장점인 대화면과 S펜을 갤럭시Z폴드3가 이어받음으로써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3’의 경우 전작(갤럭시Z플립2 165만원)보다 40만원 가격을 낮춘 12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기존 스마트폰과의 가격 장벽이 허물어지게 돼 폴더블폰 대중화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워치4와 고급 모델인 갤럭시워치4 클래식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각각 30만원과 4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말 아이폰13을 출시할 전망이다. 생산량은 기존 대비 20% 늘어난 약 9000만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애플은 OLED LTPO 디스플레이를 채택, 120Hz의 프로모션 기술을 아이폰13 고급 모델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3은 카메라 성능이 더 강화되면서 카메라 돌출이 도드라지게된다.
아이폰13은 전작처럼 ▲미니(5.4인치) ▲일반(6.1인치) ▲프로(6.1인치) ▲프로맥스(6.7인치) 등 4개 모델로 출시되며 배터리 성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맥루머스는 예상했다.
다만 새로운 아이폰은 더 발전된 디스플레이와 더 큰 배터리를 수용하기 위해 약간 더 두꺼워질 것이라는게 맥루머스측 전망이다.
맥루머스는 "4개 제품군중 적어도 하나의 제품에는 라이트닝 포트가 포함되지 않은 디자인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간 라이트닝 포트를 고수해왔던 애플이 아이폰 13에서는 맥세이프를 활용한 완전 무선 충전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아이폰13에는 새로운 카메라 기술과 함께 더 빠른 A 15칩과 업그레이드 된 5G 모뎀 칩이 포함될 예정이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최신 Apple Watch 모델에서는 디스플레이가 낮은 밝기와 가변적인 새로 고침 속도를 유지하면서 착용자가 항상 시계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항상 낮은 밝기로 효율적으로 디스플레이를 켤 수 있는 LTPO 디스플레이 덕분에 가능하다는 것.
얼마전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함으로써 전체 시장의 10%에 달하는 LG고객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달라질수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스마트폰 대회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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